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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여행

제주 "빛의 벙커"_ 미디어아트의 극치를 체험하다

by 멋진초보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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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멋진 초보입니다. 

오늘은 미디어아트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었던 제주 빛의 벙커에서 빈센트 반 고흐전을 체험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빛의 벙커는 제주에 가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빛의 벙커]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빛의 벙커위치

빛의 벙커는 제주도 동쪽 성산에 자리한 전시 시설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옛 벙커를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데 그것 때문에 빛의 벙커라는 이름이 지어진 듯합니다.

내부 전시시설이 지중 미술관처럼 땅 아래 들어가 있으면서 철저하게 빛을 통제하고 있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잠깐 지중미술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멋진 초보가 건축전공자여서 지중미술관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지중미술관(地中美術館)

지중미술관 (출처_두산백과) 

지중미술관은 일본 세토나이카이 나오시마섬 남부의 산 위에 있는 계단식 밭 형태의 염전 터 지하에 만들어졌습니다. 사각형 등 기하학 형태의 개구부 이외에는 시설 전체가 지하에 묻혀있습니다. 설계는 안도 다다오 건축연구소에서 했다. (안도 다다오는 우리나라 제주도 섭지코지의 건물과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입니다.) 지하에 있으면서도 자연광을 받아들여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작품이 달라 보이는 것이 매력입니다. 즉, 건물 전체가 거대한 예술작품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은 클로드 모네, 월터 드 마리아, 제임스 터렐의 작품만 전시하고 있습니다. 각각 그 작품만 감상할 수 있는 건축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작품과 건축, 전시 공간을 따로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이 미술관의 특징입니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 디아)

 

다시, 빛의 벙커로 돌아오면 빛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그 안에서 미술품을 경험하게 하는 미디어아트 센터입니다. 

입장료가 다음과 같이 싸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장소입니다. 

  - 성인 (20세 이상) : 18,000원

  - 청소년 (14세~19세) : 13,000원

  - 어린이 (8세~13세) : 10,000원

  - 4세~7세 미취학 아동 및 장애인 : 8,000원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른 포토존이 있습니다. (멋있죠?? ^^)

 

빛의 벙커는 메인 프로그램과 기획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현재는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지중해 해안을 따라 시간을 거스르는 미술 여정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처 : 빛의 벙커 홈페이지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화가이자 음악가였던 파울 클레의 다채롭고 추상적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제주도에 가면 꼭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입구 사진처럼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화가 중 하나인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는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빛의 벙커 홈페이지

 

그리고,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반 고흐와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았던 "폴 고갱"의 명작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공개하는 특별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출처 : 빛의 벙커 홈페이지

 

처음에는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안에서 나오는 음악과 미술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재밌게 즐겼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나오는 음악과 각종 그림들에 아이들이 반응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빛의 벙커는 저뿐만 아니라 둥이들에게 미디어아트의 극치를 경험하게 해 준 장소였습니다. 

다음번에도 다시 찾아가려고 계획 중인 곳입니다. 

 

빛의 벙커의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잠시 쉴 수 있는 곳,

 

[제주커피박물관 바움]

빛의 벙커 바로 옆에 있는 제주커피박물관 바움입니다. 

올레길 2코스가 옆으로 지나고 즐길 것이 꽤 많이 있는 곳입니다.  

경치도 아주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약간 비싸니 감안하고 방문하시면 이곳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출처 : 커피박물관바움 홈페이지

제주에는 정말 좋은 곳이 많은데 빛의 벙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술적 극치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에 녹아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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