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지질 트레일" _ 자연과 과학의 만남

안녕하세요. 멋진 초보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음력으로 2021년의 마지막 날 일몰을 본 정말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월봉 지질 트레일입니다. 이 곳에 처음왔을 때는 네셔널지오그래피에 나오는 곳인줄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일몰을 봤을 때 그 아름다움에 오랫동안 취해있었습니다.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수월봉으로 같이 가보시죠.

 

수월봉에서 바라보는 일몰

 

 

 

 

수월봉 지질 트레일

세계적인 지질공원 _ 2010년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

약 1만 8천 년 전에 화산재가 종잇장처럼 쌓여서 만들어진 화산층!!!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화산층

 

한쪽으로는 해안절벽을 따라 화산재 지층을 바라보고

한쪽으로는 엉알 해안을 바라보면서 안구정화를 할 수 있는 곳.

 

엉알 해안길에는 일본군이 태평양전쟁 때 자살특공대 보트와 탄약을 보관하기 우해 파놓은 갱도진지가 있습니다.

이 갱도진지는 제주도 사람들의 강제노역이 있었음을 암시해주는 역사적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수월봉의 지질트레일과 엉알 해안길은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수월봉

위치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음력설을 하루 앞두고 일몰을 보기 위해 찾은 곳은 제주 한경면에 있는 수월봉이었습니다. 

수월봉 정상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산을 못 올라가시는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정산에 올라가면 잠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 천문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수월봉 정상 천문대

수월봉 아래로 내려오면 세계 유일의 화산층을 볼 수 있는 바닷길이 나옵니다. 

 

 

자연과 과학의 만남이 있는 수월봉!!!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를 느낄 수 있고 이에 대해 배워가는 과학의 위대함에 대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