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으로 돌아와 너무나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멋진 초보입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아이들과 같이 운동이라도 같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밤에는 여행 다녀온 것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 무엇을 할까 조사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를 삼다도라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
처음 생각에는 이미 아는 바와 같이 돌 (石), 바람 (風),여자(女)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최근에는 렌터카, 편의점, 쓰레기라고 하네요.
깨끗한 제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
이와 함께 겨울 제주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하는 3가지였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건 억새, 동백꽃 그리고 감귤 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쉽게 믿는 편이라 그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1. 동백 수목원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7
- 주차 : 주차장 충분함
이번 여행 전의 경험으로 보면 겨울 제주 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람과 눈이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제주 공항이 폐쇄되었다는 뉴스는 겨울에 종종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동백 수목원의 동백을 보면서 2022년 겨울에는 동백꽃이 한창 피어날 때 꼭 올 것이라고 결심했습니다.
지금은 2월 초는 동백꽃이 지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도 동백 수목원은 아름다웠고 미로 같이 구성된 나무로 가득 찬 정원은 정말 한창일 때 다시 찾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는 돌담처럼 싸인 입구가 있었고 아직 지지 않은 동백꽃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동백꽃뿐만 아니라 갖가지 나무와 돌하르방 그리고 동상이 어우러진 정원은 힐링을 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목원 전경은 커다란 미로가 구성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그 사이를 걸어 다니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겨울이 지는 길목에서 만난 동백꽃은 왜 이제 왔냐고 인사를 하며 내년에 다시 꼭 보러 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I miss you aleady!!!
2. 하례 귤 체험 농장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동로 6596-3
- 주차 : 주차공간 충분함
역시 아이들은 먹을 것을 줘야 즐거운가 봅니다.
동백꽃을 보고 그다음에 찾은 곳은 바로 하례 감귤 체험농장이었습니다.
전화를 걸어 사장님께 "아직 귤 딸 수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 "딸 수는 있는데 주렁주렁 달린 귤은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라는 친절하며 약간 걱정스러운 답변을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좀 실망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잠시 하며 귤 체험 농장에 들어갔을 때, 그것은 지나친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고 같은 느낌의 입구로 들어가면 넓으면서 깔끔한 실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니 체온도 재고 인증도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체험하는 형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1번. 실컷 따먹으면서 한 바스켓 따 가지고 나오는 옵션 (12,000원)
2.5kg이라고 하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과 커다란 귤 사이즈로 바스켓 밖으로 귤의 양이 많을 정도로 따가지 나와서
다음날까지 먹었습니다.
저 정도로 다음날까지 먹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2번 옵션을 선택해서 경험해 보시면 압니다.
2번. 실컷 따먹고 나오는 옵션 (인당 5,000원)
저희는 2번 3명, 1번 1명을 했는데 정말 배 터질 정도로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먹는 게 이렇게 즐겁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아들이 저녁 일기에 먹고, 먹고,.............. 먹고 를 많이도 써놨더군요)
감귤밭은 많이 넓었는데 입구에는 귤로 가득 찬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족사진 한 컷. 찰칵!!!!
감귤체험장에서도 동백수목원에서와 같이 똑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 겨울에 다시 오리라!!!
아이들도 기대하면 말하더군요.
"다음에 올 때는 배 터지게 먹을 수 있게 굶고 올래요!!!"
2월 초면 겨울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제주에는 봄도 빨리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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