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아이들의 건강이 우선인 멋진초보입니다.
오늘은 제주에 와서 접하게 된 제주도 공공도서관의 책이음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도서관을 잘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있는지 몰라서 못 썼는데, 이 내용을 알고 난 이후에는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제주도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제주도내 다른 공공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에서 책을 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책이음서비스라고 합니다.
[책이음서비스]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 후 책이음 이용증을 발급받은 이용자는 책이음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이라면 어디서든 도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및 회원증은 도서관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발급신청을 하면 금방 만들수 있습니다.
[타관반납 서비스]
참여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대출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책이음서비스 참여공공도서관 중 타관반납 서비스 제공 도서관)에서 반납가능 합니다.
제주도에 가서 (사실 우리나라 어디서나 그럴 것 같습니다만) 카페나 기타 여행지를 가보면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잠깐 경치, 전시물 또는 건물을 구경하고 나서는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어린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르기를 바라지만 Fact는 다를 게 없었습니다.
(우리 애들이 특별하기를 바라지도 않지만 특별하지도 않습니다.ㅎㅎ)
하지만,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안 좋은 영향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예전에 세바시에서 본 영상을 통해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은 스스로와 아이들을 생각해서 영상을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모습을 보면서 “모순”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게 됩니다.
자,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책을 잡고 자라야 합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
그런데, 사실 이런 말을 아이들에게 들려준다고 아이들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아야 합니다. 부모는 책을 보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아이들에게 얘기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다음은 아이들이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주도에 오기 전에 스마트폰을 제주도에서는 쓸 수 없다는 약속을 아이들에게 받고 옵니다.
(실제로도 제주에 오면 스마트폰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TV도 거의 보지 않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주지 않고 TV를 보지 않고 없앴더니 책을 많이 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 말하려고 너무 멀리 돌아온 것 같습니다.
많은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데 이런 문제를 책이음서비스와 타관반납서비스 깔끔히 해결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애월도서관, 표선도서관 그리고 성산일출도서관을 이용해 봤습니다.
정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정말 잘 도와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를 때 저도 책을 뒤적입니다.
결국 아이들이 저를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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