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의 성읍민속마을 근처에는 한가로움과 신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은 녹차 (오늘은 녹차 한잔 & 쇼핑)"와 "오늘은 카트레이싱"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면 좋을 곳입니다. 특히, "오늘은 카트레이싱"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 가성비 좋게 즐기기 위한 팁 ]
오늘은 카트레이싱의 가격은 직접가서 확인해 보시면 1인승 25,000원, 2인승 35,000원입니다. 그러나, 모두 아시는 것처럼 소셜에서 예약을 하면 1만원 정도면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제주 패스를 이용했는데 카트레이싱이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다른 곳도 이용하면서 정말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https://goo.gl/maps/1dJRBWn7GEyQX4GbA
"오늘은 녹차 한잔" 또는 "오늘은 카트레이싱"이라고 네비게이션을 찍고 도착을 하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은 녹차 한잔" 건물이 보입니다. 오늘은 녹차 한잔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먹을 것과 기념품 그리고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저희는 잠깐 구경을 하고 주차장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오늘은 카트레이싱"으로 갔습니다. 제주 패스를 통해서 시간을 예약하고 왔기 때문에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트레이싱을 한다는 기대감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들떠 있었습니다. 잠시 대기를 하면서 카트가 달리는 것을 구경하였습니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카트에 탑승을 했습니다.
카트는 주로 어른과 아이 또는 어른 혼자 타게 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카트를 타는 동안에는 휴대폰을 소지할 수 없습니다. 자칫 사고로 이어지면 안 되니까요. 저는 아들과 타고, 아내는 딸과 탔습니다. 운전대가 두 명 모두 돌릴 수 있는 구조여서 제가 악셀과 브레이크를 담당하고 아들이 운전을 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카트는 생각보다 빠르고 신났습니다. 물론, 제일 신난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카트레이싱을 즐기면 속도감으로 인해 좀 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때 걸어야 하는 곳이 바로 녹차밭입니다. 카트레이싱을 했던 곳을 지나 조금만 가면 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녹차밭이 나옵니다. 이렇게 큰 녹차밭이 이곳에 있었나 할 정도로 크고 잘 정리되어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조금만 좋다면 인생 샷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하는 목적 중 하나는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일 것입니다. "오늘은 녹차"와 "오늘은 카트레이싱"은 신나게 카트레이싱을 즐기고, 향긋한 녹차 한잔 후 녹차밭을 한가하게 거니는 리프레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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