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추석 연휴에 다녀온 제주도의 "안도르, ANDOR" 카페입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려고 찾은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결혼사진을 찍는 몇 쌍의 신혼부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가 많이 잡혀가서 결혼사진을 찍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 쌍을 계속 보니 이곳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여행이어서 특히, 코로나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상당히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산책길이 나옵니다. 산책길을 따라서 3분정도 걸어 안도르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건물도 깔끔하게 지어져 있고 생각보다 커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안도르는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안돌오름, 비밀의 숲을 비롯하여 많은 오름이 주변에 있어 자연경관이 좋은 곳입니다. 또한,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https://goo.gl/maps/xGB76W5vjNbhkyek7
위에서 언급했던 결혼 사진 많이 찍는 곳입니다. 안도르 정문 바로 앞에 나무들이 이곳에서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와요 하는 것처럼 자란 곳이있습니다. 그 사이로 나무와 오름이 배경으로 들어와 리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카페 외부와 내부는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편하게 맛있는 빵과 음료, 미술품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안도르는 베이커리 카페여서 맛있는 빵과 케익이 많이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고르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한라봉 케익이었습니다. 주황색의 한라봉 무스케익이 너무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돌하르방 케익도 멋있고 한라산도 귀엽지만요.
마지막으로 안도르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옥상입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바라본 외부 테라스 전경은 평온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뷰가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안도르에서 여유있게 한 시간 정도를 보내고 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제주에서 산책과 더불어 평온함과 맛있는 케익을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려보면 좋을 안도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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