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성산에는 드르쿰다 in 성산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볼 것도 많고 광치기 해변으로 이어진 길로 나가면 아름다운 해변도 즐길 수 있습니다. 목장카페드르쿰다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아이들 또는 가족과 함께 가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위치도 성산일출봉과 섭지 코지가 유명한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다른 곳에 갔다가 들리면 좋은 곳입니다. (목장카페드르쿰다 포스팅 주소는 페이지 맨 아래 넣어 놓겠습니다.)
드르쿰다 in 성산도 커피를 주문하면 내부에 들어가서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음식물 주문이 티켓팅인 곳이어서 차 한잔 하면서 구경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멋진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파란색의 카페와 피자집이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이곳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입장이 가능한 것입니다. 티켓을 끊어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잘 안 들어갈 거 같은데 약간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겠죠.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표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아이들이 당근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는 것을 봤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저희 아들도 한 번써 보라고 하고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저희는 커피와 당근케잌 그리고 마카롱 맛이 나는 과자를 주문해서 드르쿰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다양한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의자도 많고 쉴 곳도 많습니다. 이곳이 우리나라라는 생각이 안 들고 다른 나라에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가 좋았습니다.
각 구획마다 색다른 것들을 배치해 놨는데, 텐트도 그 중 하나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가서 쉬면서 놀았습니다.
이곳에도 마주보며 달리는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수와 연못이 있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바로 성 높은 곳에 만들어 놓은 포토존입니다. 직접 올라가서 주위를 살펴봐도 좋고 아래서 사진을 찍어도 보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또 다른 곳에는 그네와 나무위의 전망대와 같이 꾸며놓은 포토존이 있네요. 정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 본 드르쿰다 in 성산의 모습입니다.
내부를 구경하고 나니 드르쿰다 해변가는 길이라고 쓰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해변을 갈 수 있나 보다 하면서 이동하는데 정말 경치가 좋았습니다.
좋은 풀길을 따라 걸으면 제주도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광치기 해변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함께 보입니다.
시간이 되면 해변을 걷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노는 동안 잠깐 해변을 따라 걸었는데 말을 타고 계시는 분들도 만나고 그냥 걷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즐거운 곳이기도 하네요.
목장 카페 드르쿰다를 다녀왔던 터라 들렸던 이곳은 정말 볼 것도 많고 해변의 경치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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