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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여행

"제주 성이시돌 목장과 새미 은총의 동산" _힐링을 느끼다

by 멋진초보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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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Physical(육체적), Mental(마음적) and Spiritual(정신적) 평안과 건강이 필요합니다. 성이시돌 목장, 성이시돌 센터 그리고 새미 은총의 동산은 이 세 가지 모두에 만족함을 느낄 수 있는 시키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이 7가지 습관"의 7번째 습관은 "Sharpen The Saw _ 심신을 단련하라"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영어로는 Highly Effective라고 표현되어 있으니 매우 효과적인으로 해석하는 게 맞으려나요?) 우리에게는 언제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과 마음을 나눠서 표현하면 Physical(육체적), Mental(마음적) and Spiritual (정신적) 평안과 건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성이시돌 목장만 보고 가시든데, 성이시돌 센터와 새미 은총의 동산도 꼭 같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센터 그리고 새미은총의 동산

 

1. 성이시돌 목장

- 위치 : 제주시 한림읍 산록남로 53

성이시돌 목장은 1954년 제주도에 온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가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드넓은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여 1961년 성 이시도르의 이름을 따서 지은 목장입니다.
임피제 신부(맥그린치 신부의 한국 이름)는 제주지역에서 가난을 물리칠 가장 중요한 방안이 목축업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이에 몰두하였고 그 결과로 이시돌 목장이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돼지 신부님'이란 애칭도 이때 붙여졌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병원을 설립하고 경로당과 양로원(요양원) 유아원과 유치원, 청소년 시설인 성이시돌 젊음의 집도 벽안의 임피제 신부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나무 위키 백과사전 참조 -


위의 역사에서 보듯이 먼저 시초인 성 이시돌 목장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목장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목초지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우유갑 모양 벤치, 동산 등을 구구경하면서 편하게 둘러봤습니다.

풀뜯고 있는 말들
우뷰부단, 우유관 벤치 그리고 산책길

 
 
우유부단 (가운데 카페)에서는 우유를 포함한 간단한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곡선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 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틀에 억새, 시멘트 등을 덧발라 만든 테쉬폰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였습니다. 
테쉬폰과 목장
성이시돌 목장을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고 성이시돌 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요시간 5분정도)
 

 

2. 성이시돌 센터

   -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북로 353

 
이시돌 센터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안에 있는 카페 이시도르에서는 각종 빵과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그렇게 크지 않으나 막상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넓고 깨끗합니다.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은 이곳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기념품들도 이쁜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딸이 이곳에서 한라봉 초를 사겠다고 하여 그것을 말리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성이시돌 센터를 돌아서면 바로 새미 은총의 동산이 있습니다. 
 
 
 

3. 새미 은총의 동산

- 위치 : 제주시 한림읍 새미소길 15

이곳은 걸으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걸을 수 있고 혼자서 사색을 하며 영혼의 갈증을 채울 수도 있는 곳 같습니다.

새미 은총의 동산 입구

새미 은총의 동산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산책길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예수니의 탄생부터 최후의 만찬까지 12개의 주요 사건을 표현한 예수님의 생애 공원이 있습니다.
동상을 보면서 그냥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니 조그만 토굴도 나오고 이쁘게 열린 열매도 보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힐링을 받은 듯한 기분이었고 아이들과 여기저기 구경하며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예수님 생애 공원을 지나면 삼위일체 대성당이 나오고 그 옆길로 쭉 가면 십자가의 길이 나옵니다.
여기의 느낌은 예수님의 생애 공원과는 또 달랐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호수가 나오고 숲 속을 걸 수 있는 작은 오솔길이 나옵니다.


새미 은총의 동산은 ‘예수님 생애 공원’과 ‘삼위일체 대성당'이 있는 곳으로, 천주교의 성지 순례 장소입니다.
신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기도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고 하고, 야외에서는 동시에 약 5천여 명이 함께 야외 미사를 보거나, 각종 공연이나 행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형물과 산책로, 넓은 들판이 있어 저처럼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도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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