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정말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과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서울대공원을 구경하거나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를 찾아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테마를 형성해서 있는 테마가든은 오겠다는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번 가보니 너무나도 좋아서 또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테마가든 장미원 & 어린이동물원]
둥이들이 처음에 이해하지 못했던 것!!!
1. "아빠, 서울 대공원인데 왜 과천에 있어요?"
"좋은 질문이다. 얘들아. 붕어빵에 붕어 안 들고 팥 들었지?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자"
맞습니다. 그래서 원래 이름이 "과천 서울 대공원"입니다.
2. "아빠, 서울 대공원에 왔는데 왜 다른데 가요? "
"좋은 질문이다. 얘들아. 독도도 우리나라 땅이지?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자."
저희도 처음에는 서울대공원에만 다녔습니다.
그런데, 수변으로 조그만 공원이 있어서 둥이들과 매번 가는데 말고 다른 곳도 가보자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 테마가든의 공식 이름은 테마가든 장미원& 어린이동물원입니다.
서울대공원과는 느낌이 다른 아기자기 한 곳이었습니다.
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지금에 와서 정리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정리하여 오는데도 힘드네요. 헥헥!!!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올라가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 걸음이어도 15분이 안 걸리는데 입구가 정말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이곳에 입장하려면 서울대공원 메인 공원과는 별도로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만, 그 이상의 가치를 합니다.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저희는 모란 작약원 -> 휴정원 -> 고향 정원 -> 가번아일랜드 -> 장미정원 -> 어린이 동물원으로 돌고 나왔습니다.
가번아일랜드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공원 내부를 걷다가 재밌는 게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각각 가장 이쁘게 핀 꽃 사진을 찍어서 집에 있는 엄마에게 어떤 꽃이 제일 이쁜지 시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꽃이 제일 이쁜가요??
꽃밭을 지나면 기번 아일랜드와 코스모스 꽃밭이 있습니다.
어린이 동물원에 가기 전에 풍차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이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의 마지막인 어린이 동물원에 도착합니다.
안에는 토끼, 알파카 등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외줄 타는 원숭이들을 만나 보시죠
여기까지가 테마가든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올해 봄에도 다시 찾아가 꽃과 동물을 만나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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