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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여행

"생각하는 정원" _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by 멋진초보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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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주도에 가서 차를 타고 가다보면 항상 얘기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하는 정원"입니다. 아이들이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정원도 있지만, 마음것 같이 놀수 있는 물고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해도 아이들에게는 같이 놀친구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이 생각하는 정원에서 제일 좋았던게 뭐였어?

 

라고 저희 아이들에게 물으면 아이들은 한결같이 대답을 했습니다.

물고기 밥주는 거요.

그럴만하겠지요?
다른 사람들은 1시간이면 도는 정원을 저희는 3시간이 넘게 있었습니다. 

 

다른데 구경도 있었지만, 바로 물고기 밥을 주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정원 호수에 정말 많은 잉어들이 살고 있고 잉어 먹이를 사서 주면 정말 장관으로 달라붙어 오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기억은 정말 강렬한지 아이들이 아직도 그 생각을 하고 물고기가 있는 곳에 가면 언제나 먹이를 사서 주려고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생각하는 정원으로 가보시죠^^

[생각하는 정원]

위     치 :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75

 

생각하는 정원 배치도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생각하는 정원에 처음 갔을 때 약간 당황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장이 도로를 건너편으로 있었고 횡단보도를 건너기도 불편했다는 것입니다. 

제주에서 그런 경험을 한 것은 생각하는 정원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정원으로 들어가 보고서는 금방 그런 불편함 들은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생각을 정화할 수 있는 장소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생각하는 정원

다양한 분재와 석상들이 어울려 있는 정원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은 들지 않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동선으로 생각하는 정원을 구경하였습니다.

영혼의 정원 -> 영감의 정원 -> 철학의 정원 -> 감귤 정원 -> 팔각정 -> 평품정원 -> 평화의 정원 -> 환영의 정원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과 분재,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건물들은 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오늘은 글보다는 사진의 흐름을 보면서 생각에 빠져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혼의 정원 탑

 

정말 말을 안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생각하게 되는 생각하는 정원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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