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 곳 _ 명선도 _ 진하해수욕장의 보물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이들과 울산을 찾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전 대학생 때 가봤었던 진하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해돋이가 너무 멋있었던 진하해수욕장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돋이를 볼 때 함께 보았던 섬이 명선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명선도는 진하해수욕장에서 간조 때 바닷길이 열려 걸어갈 수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가 마치 미니어처 공원처럼 아담하고 정감 있었습니다. 원래는 간조 시간을 확인해서 적절한 때에 가야 바닷길을 통해서 명선도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운이 좋아서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섬은 그 면적은 아주 작았지만, 그 속엔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구경거리가 압축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섬에 도달하자 말 그대로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작은 산책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한여름에 매미 소리가 가득하고, 과거에는 신선이 놀다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섬에는 특별한 식물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일출과 일몰의 감상 특히 명선도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밤의 명선도 해가 지고 나면, 섬과 주변 지역에 설치된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명선도 주변의 조명은 색상이 변하며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밤 산책의 묘미를 더했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의 밤은 조용하고 평화로워,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제공했습니다. 마치며 명선도 여행은 자연과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간조 시간을 잘 맞추어 방문한다면, 누구나 이 매력적인 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