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여행 "독산 해수욕장", 갯벌 체험의 즐거움을 알 수있는 곳

독산 해수욕장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해루질을 즐겨하는 친구의 안내 덕분이었습니다. 친구의 딸과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서해안의 여행지를 고르다 간 곳이 바로 독산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갯벌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습니다.

 

보령의 서해안에 자리한 독산해수욕장은 가족과의 여행지로 그야말로 완벽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갯벌과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은 조개를 주워보며 갯벌의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겨울에 찾았을 때의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한 겨울바다의 신비로운 풍경은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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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을  처음 찾았을 때는 정말 조개를 손으로 주우면 된다는 말이 맞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모종삽이나 갈퀴호미를 준비해 가면 더 편하게 아이들과 함께 땅을 파며 숨은 보물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장비를 준비하지 못해 해수욕장의 가게에서 3천원 정도를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독산 해수욕장 조개캐기 체험

 

생태 탐사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게들이 발걸음에 놀라 도망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조심조심 걸었던 시간들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주차 해변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 편리함은 방문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점입니다. 성수기에는 공영주차장 1, 2를 이용할 수 있으니, 걱정 없이 해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몰 감상의 최적지 서해안의 넓은 조망과 함께 일몰을 감상하기에 독산해수욕장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일몰이 지는 광활한 수평선은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일몰을 바라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독산 해수욕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