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맛집 _ 이자카야 "오와리" _ 봄을 느끼게 하는 곳

오늘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보는 성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이자카야 "오와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회사 동료의 직장이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가까워서 약속 장소가 성수동으로 잡혔습니다. 성수동 동료의 추천으로 "오와리"를 알게 되었고 바로 약속 장소가 되었습니다.

성수동 카페거리는 성수동 카페거리는 2호선 성수역, 뚝섬역 그리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비슷한 거리에 있습니다. 강남쪽에서 이동해 와서 저는 수인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내려서 오와리까지 걸어갔습니다.

http://kko.to/l7h83Md-PQ

오와리

성수동 카페거리의 음식점이 대부분 그렇듯이 "오와리"도 약간은 오래된 듯한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은 것을 통해 여전히 이 거리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와리 외부

외부와 느낌이 완전히 다르게 내부는 왕벗꽃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재로 만들어 놓은 내부에는 일본술을 진열해 놓았고 은은한 조명이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어쩐지 사람들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만약, 날씨가 추웠다면 따뜻하게 데운 술이 생각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오와리 내부

메뉴판은 다양한 안주들과 술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는 나가사끼 오뎅탕, 오와리 메뉴 중 시사모 구이와 타코와사비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날따라 고소하게 구운 시사모구이가 어찌나 맛있던지 단품으로 하나를 더 시켜먹었습니다.

메뉴판

주문으로 나온 나가사키 어묵탕(오른쪽), 시사모 구이 (왼쪽 위) 그리고 타고와사비 (왼쪽 아래)입니다. 정말 맛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먹음직 그렇지 않나요?

나가사키 오뎅탕, 시사모구이 그리고 타코와사비

오랫만에 먹는 술이었고 맛있는 안주가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 모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나 더 즐거웠던 듯합니다.